인하대병원 A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
인하대병원이 교직원들의 간 건강을 위해 무료로 A형 간염 예방접종을 실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A형 간염 예방을 위해 1700여명의 교직원들에게 무료 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실시된 A형 간염 예방접종에서 20∼29세 이하 교직원들은 백신접종을, 30∼45세 이하 교직원들은 항체검사를 통해 아직 항체가 없는 대상자들에게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노동조합의 요구가 없었음에도 교직원들의 간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을 추진한 박승림 원장은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교직원들을 보호하고 교직원 복리후생 차원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교직원이 건강해야 가정도 건강하고, 환자에게도 더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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